주체113(2024)년 7월 27일 토요일  
로동신문
미더운 당초급선전일군들

2023.6.8. 《로동신문》 4면



언행의 일치와 선동의 실효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의 활동에서 중요한것은 말과 행동을 일치시키는것이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 가스청정직장 탄산가스분리작업반 선동원 강진주동무의 활동을 놓고보자.

순환가스속에 있는 수소를 더 많이 회수하여 비료생산을 늘이기 위한 협의회가 진행될 때였다.

작업반초급일군이 1%라도 좋으니 한가지씩 방도를 내놓자고 하였는데 조작공들은 그까짓 1%나 높여서 무슨 큰 도움이 되겠는가 하는 태도였다.이때 책임조작공인 강진주동무가 조용히 일어났다.제품수소거둠률이 1% 높아질 때 비료를 얼마나 증산할수 있는가를 수자적으로 설명하고난 그는 말을 이었다.우리 조작공들의 일본새에 비료생산의 운명이 달려있다, 지금은 비료생산문제를 두고 걱정만 할것이 아니라 실지 행동으로, 실천으로 자기의 애국심을 보여주어야 할 때이다.…

선동원의 절절한 호소는 제품수소거둠률을 높이는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조작공들을 각성시켰다.

강진주동무는 호소로만 그치지 않았다.자기가 오래동안 진지하게 사색하고 탐구하면서 무르익혀온 새로운 조작방안을 내놓았다.선동원의 제안은 생산에 도입되여 은을 냈다.제품수소거둠률을 예상했던것보다 훨씬 더 높일수 있게 된것이다.

지난해 집중보수때에도 마찬가지이다.작업반앞에 침전물을 시급히 처리해야 할 작업과제가 나섰을 때 누구보다 앞장선 사람은 강진주동무였다.녀성선동원의 이신작칙은 작업반원들을 불러일으키는 위력한 선동으로 되였다.8시간은 걸릴것으로 타산했던 작업이 3시간만에 전부 끝났다.선동원이 지핀 불씨가 거대한 불길로 타올랐던것이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언행이 일치할 때 선동의 실효가 높아진다는것을 흥남의 선동원은 실천으로 증명하였다.

본사기자 김향란

 

 

설비관리에 주인답게 참가하도록 종업원들을 이끌어주고있다.

-평양전자의료기구공장에서-

본사기자 찍음

 

대중이 기다리는 학습강사

 

형제산구역농업경영위원회 책임부원 리영성동무를 사람들은 불같은 열정을 지닌 학습강사라고 정담아 부르고있다.

본신혁명과업을 수행하면서 학습강사의 임무도 수행하자니 그에게 있어서 제일 귀중한것은 시간이였다.그 시간을 쟁취하기 위해 그는 언제나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고 어떤 때에는 밤을 꼬박 밝히기도 하였다.

이렇게 피타는 사색과 정열을 기울여 이제는 정치와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의 자료들을 종합한 자료집도 충분히 갖추어놓게 되였다.

하지만 그의 열정에는 한계가 없다.바치는 시간만큼 실력이 올라가고 그것이 그대로 강의의 실효로 이어진다는것이 그의 주장이다.

언제인가 어느한 학습제강을 놓고 출연준비를 하던 때의 일이다.

농사와 관련한 학습이였다.물론 지금까지의 경험과 지식, 자료집이면 얼마든지 강의를 보장할수도 있었다.그러나 그는 강의의 실효는 충분한 자료에 의해 담보된다는 관점밑에 더 새로운 자료를 안받침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강의할 학습제강의 내용과 관련한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과 새롭게 제시된 당정책들을 더 구체적으로 연구발취하였고 해당한 상식자료들도 많이 수집하였다.

다음날에는 10여리 떨어진 한 농장의 연혁소개실을 찾아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사적내용을 직접 청취하기도 하였고 밤깊도록 농장원들에게 새 영농방법의 우월성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물어보기도 하였다.

새로운 자료들과 농장원들의 실지 목소리를 결부하면서 진실하고 설득력있게 진행한 강의는 대중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였다.

대중이 그를 불같은 정열가, 실력가로 평가하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지금 그는 대상의 수준과 심리, 감정에 맞게 강의의 실효를 더욱 높이기 위한 방법들을 꾸준히 탐구하고있다.좋은 경험을 따라배우는데서 그는 언제나 허심하다.

이런 피타는 정열과 작풍이 안받침되여있기에 그의 강의는 언제나 실효가 컸고 누구나 기다렸다.

누구나 기다리는 학습강사,

바로 여기에 당초급선전일군의 진모습이 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