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로동신문
영광스러운 전승세대에 대한 긍지높은 추억-그들처럼 영원히 승리하리라
혁명적락관주의로 침략자들을 때려부셨다
세계의 하늘가에 울려퍼진 영웅조선의 노래

2023.6.8. 《로동신문》 3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적락관주의는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를 확신할 때 가지게 됩니다.》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8월 베를린에서는 제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베를린시에 있는 세계청년경기장에서 진행된 축전개막행사때 조선청년학생대표단이 당당한 모습으로 입장하자 참가자들은 김일성장군 만세!》를 높이 부르며 우리 대표단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축전기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가장 세차게 틀어잡은것은 우리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영웅적기상과 혁명적락관주의를 보여주며 높이 울려퍼진 영웅조선의 노래였다.그 노래에 세계는 매혹되였다.

축전기간과 그 이후 여러 나라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 나라 예술대표단의 공연을 보면서 싸우는 조선사람들이 제일이라고 저저마다 엄지손가락을 펴보였고 련거퍼 재청을 했다.

그 나날에는 100리나 떨어진 벽촌에서 산다는 70고령의 한 로인이 죽기 전에 단 한번만이라도 세계에 그 명성이 자자한 영웅조선인민이 부르는 노래를 듣고싶다며 지성품으로 양까지 몰고온 사실도 있었다.

정녕 세계의 무대에서 높이 울려퍼진 영웅조선의 노래는 우리 나라에 대해 신문과 방송을 통해서만 보고 듣던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제국주의강적과 당당히 맞서 이기는 영웅조선의 승리의 비결이 과연 무엇인가를 직관적으로, 명백하게 절감하게 한 힘있는 웅변과도 같은것이였다.

삶과 죽음을 판가리하는 가장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세계청년학생축전을 비롯한 여러 기회에 우리 예술단을 파견하시여 세상사람들에게 싸우는 조선의 기상을 보여주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강철의 담력과 배짱이 있어 전화의 불길속에서도 영웅조선의 노래는 정의의 노래, 강자의 노래, 승리의 노래로 세계의 하늘가에 높이 울려퍼질수 있었다.

《총포소리와 비명소리만이 울려나와야 할 전장에서 어떻게 노래와 웃음소리가 저렇게도 높이 울려나올수 있는것인가.

조선사람들은 총과 대포로만 미군을 잡는것이 아니다.조선사람들의 손에는 미군의 정신력을 무기력하게 하고 미군을 무서운 죽음에로 몰아가는 또 하나의 무기가 쥐여졌으니 그것은 그들의 놀랄만한 락천성이며 노래이며 웃음이다.》

승리에 대한 신심이 만장약된 조선인민의 혁명적락관주의와 기상에 대한 외국인들의 이 찬탄의 목소리는 전화의 나날뿐 아니라 오늘도 영웅조선이 제국주의떼무리와 맞서 언제나 승리하는 또 하나의 비결이 무엇인가를 말해주는 세계의 목소리인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