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27일 토요일  
로동신문
날이 갈수록 사무쳐오는 애국애민의 세계

2023.12.2. 《로동신문》 2면



내 나라, 내 조국

 

주체84(1995)년 새해 첫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 유산으로 물려주신 내 나라, 내 조국을 이 세상에서 가장 부강하고 살기 좋은 인민의 무릉도원으로, 사회주의강국으로 만드는것이 자신의 리상이고 결심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그날의 교시에 세차게 맥박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위대한 애국의 일념이였다.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상이 가장 훌륭히 실현된 천하제일의 나라로 만드시려는 철석의 의지였다.

내 나라, 내 조국이야말로 항일의 혈전만리, 전화의 불바다를 헤치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 찾아주시고 지켜주신 우리 인민의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요람이다.

그 조국을 더욱 굳건히 지키고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시키시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는 얼마였던가.

그이의 선군길은 오성산의 칼벼랑길, 위험천만한 초도의 풍랑길과 같은 눈물겨운 초강도강행군길로 이어졌다.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끝없이 이어가시는 강행군길에서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참된 애국의 넋을 심어주시며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투쟁에로 온 나라 전체 인민을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장군님.

내 나라, 내 조국,

정녕 이 부름에는 우리 장군님의 심중에 깊이 간직되여있던 애국념원, 강국념원이 어려있고 그 실현을 위해 심신을 깡그리 다 바치신 그이의 위대한 애국헌신의 한평생이 응축되여있다.

 

인민은 하늘

 

수십년전 공화국창건기념일을 맞으며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하느님이 아니라 인민대중이다.혁명과 건설은 인민대중을 위한것이며 인민을 떠나서는 혁명도 있을수 없고 나라도 있을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인민은 하늘이였다.

인민보다 위대하고 성스러우며 아름다운 존재가 없다는 투철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시였다.

자신께서는 일생 인민들과 한가마밥을 먹고 그들과 같은 옷을 입고 같은 지붕밑에서 정을 나누며 살것이라고 하시며 인민을 위한 투쟁에서 혁명하는 보람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력사에는 인민을 위한 정치를 표방한 정치가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동서고금의 그 어느 력사에 인민을 하늘로 여기시고 인민을 위한 고생을 락으로 삼으며 한생토록 헌신의 길을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 같으신 인민의 어버이가 있었던가.

하늘처럼 여기시고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섬기신 인민!

바로 여기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좌우명으로 삼으신 이민위천의 리념과 희생적인 헌신이 집약되여있다.

 

미래를 사랑하라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떠나 참된 애국을 말할수 없다.

불같은 애국의지로 가슴을 끓이시며 후대들을 위한 사업에 사랑과 정을 다 기울이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런 내용으로 교시하시였다.

우리가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고 하는것도 미래를 사랑하고 후대들을 위하여 투쟁하라는것이라고.

미래를 사랑하라!

이는 혁명의 전도와 미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지니시고 래일을 위하여, 후대들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드팀없는 신조였고 의지였다.그 누구도 지녀본적이 없는 위대하고 고결한 미래관, 후대관을 안으시고 혁명의 먼길을 웃으며 헤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이야말로 우리 후대들을 위해, 조국의 영원한 미래를 위해 바쳐진 고귀한 한평생이였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최중대사로 내세우시고 온 나라를 래일을 위한 투쟁에로 이끄시여 조국의 미래를 꽃피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헌신의 자욱자욱을 인민은 오늘도 잊지 못한다.

다른 사업에서는 우리 세대가 다하지 못한것이 있어도 후대들이 보충할수 있지만 후대들을 키우는 사업을 잘하지 못하게 되면 그것은 누구도 보충할수도 없고 돌이킬수 없는 엄중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후대들을 어떻게 키우는가에 따라 조국과 혁명의 장래가 결정된다.

정녕 가장 숭고한 후대관을 지니시고 조국의 미래를 아름답게 가꾸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있어 내 조국의 오늘이 있고 창창한 래일이 담보되여있는것 아니랴.

본사기자 고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