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27일 토요일  
로동신문
새 탄밭을 찾은 기쁨

2023.12.2. 《로동신문》 4면



탄부들에게 있어서 가장 기쁠 때는 아마도 새 탄밭을 찾았을 때일것이다.안전등불빛에 번쩍거리는 기름진 탄을 쓰다듬으며 맛보는 희열을 무엇에 비길수 있으랴.

이런 행복감에 겨워 환한 웃음을 짓고있는 강동탄광 혁신갱의 탄부들, 그들에게 있어서 새 탄밭을 찾았다는것은 결코 또 한번 힘차게 전진할수 있는 돌파구가 열리였다는데만 그 의의가 있는것이 아니다.그들은 우리 조국에 열과 빛을 더해줄 새 재부가 또 하나 마련되였다는 기쁨과 보람을 안고 그처럼 환하게 웃는다.

그들은 새 탄밭을 찾아 또다시 갈것이다.

탄부들이 걷는 막장길이 길어질수록 이 땅의 일터마다에서 증산의 동음이 높이 울려퍼지고 우리의 생활이 따뜻해진다.

하거늘 사람들이여, 이 땅의 하많은 길을 걸을 때 부디 잊지 마시라.그 모든 길밑에 탄부들이 걷는 지심깊은 막장길이 있음을.

그리고 귀중히 여기시라.우리의 미더운 탄부들과 그들이 캐낸 한g한g의 석탄을.

글 및 사진 본사기자 한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