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백두의 혈통,
주체의 피줄기를 억세게 이어나가자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출발모임 진행

2023.12.2. 《로동신문》 3면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올해를 조국청사에 뜻깊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과감한 투쟁을 벌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가 시작되였다.

답사행군대 출발모임이 1일 삼지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앞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량강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리태일동지, 청년동맹일군들, 답사행군대원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모임참가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모임에서는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문철동지의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몸소 군마행군대오를 이끄시고 무릎치는 생눈길을 헤치시며 백두전구에 거룩한 자욱을 새기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는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의 혁명전구로 청년들을 또다시 불러주시였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그들은 모든 답사행군참가자들이 항일혁명선렬들의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충실성의 산 모범을 적극 따라배워 우리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옹위하는 김정은제일결사대로 튼튼히 준비해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답사행군참가자들이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회상기연구발표모임, 문답식학습경연에 적극 참가하여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할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그들은 답사행군기간 모든 행군대원들이 피어린 항일대전의 나날들에 인민의 아들딸로서의 숭고한 모습을 보여준 항일유격대원들처럼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하며 혁명적동지애를 높이 발휘함으로써 청년전위들의 고상한 풍모를 남김없이 발휘해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모든 답사행군참가자들이 이번 행군을 통하여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백두의 혈통, 주체의 피줄기를 억세게 이어나가는 청년전위들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힘있게 과시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이 끝난 다음 답사행군대원들은 공화국기와 청년동맹기발, 답사행군대기발을 대오앞에 펄펄 휘날리며 행군길에 올랐다.

백두산지구를 혁명전통교양의 대로천박물관으로 전변시켜준 우리 당의 불멸의 업적을 체득하며 그들은 청봉숙영지와 건창숙영지, 리명수혁명사적지에로 행군길을 이어나갔다.

엄혹한 강추위를 헤쳐가는 행군로정에서 답사행군대원들은 혁명전통교양, 혁명정신무장의 불길을 온 나라에 세차게 지펴주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깊이 간직하고 백두의 혁명전통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계승해야 하는가를 페부로 절감하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