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로동신문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따라배우는 지상연단
새로운 시대정신의 봉화가 나라에 더욱 거세찬 불길로 타오르게 하자!
높은 리상으로 새시대 천리마에 오르자

2024.8.7. 《로동신문》 4면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빛나게 실현하고 룡성의 자랑스러운 명함과 영예를 새시대에도 변함없이 떨친 룡성로동계급에 대한 생각을 떠올릴수록 나의 가슴에는 그들이 지니였던 높은 리상의 세계가 안겨든다.

룡성로동계급이 지니였던 높은 리상, 그것은 곧 당이 바라고 조국이 안타까와하는 긴절한 문제를 앞장에서 해결하려는 강렬한 삶의 지향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볼데 대한 장군님의 뜻대로 높은 목표와 리상을 가지고 투쟁하며 모든 면에서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야 합니다.》

사실 우리 공장 종업원들에게도 리상을 높이 세우고 그것을 실현하겠다고 불같이 달려온 20여년간의 잊지 못할 추억이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인원이 고작해서 10여명밖에 안되는 자그마한 분무기생산작업반시기부터 나라의 농업생산에 한몫 단단히 하는 중요기업체로 장성하여온 지난 수십년간은 얼마나 보람찼던 나날인가.

그 과정에 우리는 배낭식분무기, 12m동력분무기를 비롯한 농업용분무기들과 밭관개용뿌무개, 물뿌리개, 배낭식심층시비기 등 여러가지 농기구를 수많이 생산하여 전국의 농업생산단위들에 보내주었다.

허나 제딴에는 리상을 높이 세우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달려왔다고 자부하였지만 오늘날 룡성로동계급이 간직하였던 숭고한 리상의 세계앞에서 우리가 깊이 깨닫는것이 있다.

리상을 끊임없이 높이지 못하면 한때의 명성이나 영예도 지나간 력사속의 추억으로 책갈피에나 남게 된다는것이다.

계속 높아져야 진짜리상이고 끝없이 만족을 몰라야 참된 리상가라는것, 리상은 알아야 높이 세울수 있고 과학기술을 틀어쥐여야 빛나게 실현할수 있다는것, 바로 이것이 룡성의 로동계급이 우리에게 증명한 또 하나의 진리이다.

이 진리를 안고 우리 공장의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당의 구상과 의도에 순간순간 삶의 박동을 맞추며 더 높은 리상실현을 위해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각종 분무수단들의 생산규모가 국내수요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게 비할바없이 늘어나고 모든 생산공정이 현대화된데 만족하지 않고 공장을 명실공히 현대적인 분무수단들을 연구, 개발, 생산, 보급하는 중심기지로 전변시킴으로써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한몫 단단히 하는 앞서나가는 기업체, 분무기술분야에서 주역을 담당수행할수 있는 우수한 기술개발집단으로 만들자는것이 우리의 리상이고 목표이다.

그에 상응하게 공장의 과학기술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사업도 인민생활과 국가경제발전의 당면목표와 전망목표수행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게 자립적인 기술개발능력을 소유하는데 중점을 두고 착실하게 진행해나가고있다.

당이 바라는 높이이자 우리의 리상의 높이이고 목표의 기준이다.리상과 목표를 당의 구상과 의도에 따라세울 때 가야 할 길이 환히 보이고 넘어야 할 봉우리들이 발아래로 비껴드는 법이다.

지상토론을 마감지으며 나는 이렇게 말하고싶다.누구나 당의 구상에 삶의 지향과 목표를 부단히 따라세우는 높은 리상의 소유자가 되라.그럴 때만이 새시대 천리마에 오를수 있으며 끊임없이 막아서는 난관앞에서도 굴할줄 모르는 강의한 인간으로 생의 순간순간을 값있게 빛내일수 있다고.

강서분무기공장 지배인 리효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