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로동신문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따라배우는 지상연단
새로운 시대정신의 봉화가 나라에 더욱 거세찬 불길로 타오르게 하자!
맡은 일을 알심있게 하는것이 애국

2024.8.7. 《로동신문》 4면


경험주의부터 뿌리뽑아야 한다

 

누구나 수산부문이라고 하면 경험주의가 농후하다고 생각한다. 실지로 우리 수산사업소에서도 일련의 편향들이 나타났었다.

우리는 올해에 해당 단위와의 긴밀한 련계밑에 어장탐색지원체계를 더욱 완성하고 변화되는 어황조건에 맞는 어구를 제작하는것과 함께 고기배를 현대화하는것을 비롯하여 높은 목표들을 내걸고 투쟁하여 일련의 성과를 이룩하였다.물론 이것이 쉽게 맺어진 결실은 아니다.

《지난 시기에는 이렇게 하였는데…》, 《지금까지의 경험을 놓고보면…》이라고 하면서 선진기술을 외면하는 경험주의는 실로 뿌리깊은것이였다.특히 연구사업에서 애로가 조성되였거나 잘 진척되지 않을 때면 경험주의는 더욱 기승을 부리였다.

당조직의 적극적인 지도밑에 우리는 내세운 목표들을 하나하나 점령하고 그 과정에 일부 사람들속에 남아있던 경험주의에 된타격을 가하였다.

참으로 이 과정은 우리에게 경험주의를 뿌리뽑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겨주었다.

신포수산사업소 과장 김진혁

 

교육자의 명예

 

오늘날 교육자의 명예는 어디에 있는가.이것은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따라배우는 과정에 우리 강좌에서 론의되는 중요한 이야기이다.이런 말이 오가게 된데는 사연이 있다.

우리 강좌는 현재 모든 교원들이 학위를 소유하고있다.우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가까운 기간에 모두가 학직소유자로 될 높은 목표를 내걸었다.

학위학직이 교육자에게 있어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누구나 잘 알것이다.하지만 나는 교육자의 명예가 결코 학위학직에만 있지 않다는것을 주장하고싶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교육자의 진정한 명예는 높은 실력에 있다는것이다.

물론 실력을 떠난 학위학직을 생각할수는 없다.그러나 교육자라면 응당 학위학직을 자랑하기에 앞서 자기의 실력이 당이 바라는 응당한 높이에 올라섰는가를 다시금 되새겨보아야 한다.깊이있고 해박한 지식, 능숙한 강의술…

당과 혁명에 필요한 인재들의 육성은 다름아닌 교육자들의 실력이 담보한다.하기에 우리 강좌에서는 학직소유와 함께 교원들의 실력을 높이는데 중심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있다.

지상연단에 나온 기회에 진심으로 이야기하고싶다.어떤 실력으로 학생들을 얼마나 훌륭하게 키워내는가, 바로 여기에 교육자의 진정한 명예가 달려있다는것을.

장철구평양상업대학 강좌장 김현일

 

수자의 무게

 

우리가 통계내는 하나하나의 수자자료, 그것은 곧 당과 국가가 조직지도하는 모든 사업의 기초로, 출발점으로 된다.이런 의미에서 볼 때 내가 매일같이 다루고 대하는 수자 하나하나는 대단히 무겁다고 말할수 있다.

하다면 나라의 경제문화건설과 인민생활향상, 사회주의제도의 공고발전에 과학적인 수자자료를 가지고 이바지해야 하는 통계기관 일군으로서 나는 내가 하는 일을 무겁게 대하고 거기에 온넋을 다 바쳐왔는가.

솔직히 지난 시기 나의 사업을 돌이켜보면 과학적인 수자자료들에 기초하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깊이있게 론증하여야 하는 직책상임무에서 탈선하여 극도의 실무에 빠져 거충다짐식일본새로 일한적도 없지 않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통계는 사회주의건설의 무기이며 사회주의정치의 중요한 수단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나는 당의 영예스러운 통계일군이라는 부름을 다시한번 깊이 자각하겠다.높은 당성과 책임성, 나라를 위하는 뜨거운 마음을 간직하고 내가 하는 일에서 과학성과 객관성, 신속성을 철저히 보장함으로써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해나가겠다는것을 결의한다.

동대원구역통계부 부원 백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