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19. 《로동신문》 5면
《과학기술이자 곧 생산이고 경제발전입니다.》
지난 어느날 석재생산실태를 료해하는 원산마감건재생산사업소 일군의 생각은 착잡하였다.
해당 단위와의 련계밑에 석재생산공정을 새로 꾸려놓았지만 제품의 량과 질이 시원치 못하였던것이다.
그는 종업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심각한 문제점을 포착하게 되였다.석재생산설비들이 현대적인 반면에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은 응당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결국 새 설비들의 운영과정에 여러가지 문제가 제기되군 하였다.
하나를 보고 열을 안다는 말이 있다.
이를 통해 일군은 새 공정확립사업에서 중심을 놓치였다는것을 절감하였다.
현대적인 설비를 갖추기에 앞서 그를 다룰수 있는 기술자, 기능공력량을 꾸리는 사업을 소홀히 하였던것이다.
여기서 교훈을 찾은 사업소의 일군들은 종업원들을 과학기술의 주인,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로 준비시키기 위한 혁신적인 대책들을 취하였다.
우선 기술학습을 중시한것이다.
사업소에서는 주, 월별로 기술학습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웠다.학습회수도 종전보다 늘이였다.그리고 기계, 정보 등 여러 분야에 밝고 기능도 높은 인재를 선발하여 강사로 출연시키였다.종업원들에 대한 학습지도도 깨우쳐주는 식으로 알기 쉽게 하고 격식없는 토론과 론쟁을 벌리며 지식과 경험도 공유하였다.
여기서 사업소일군들의 실천적모범이 종업원들에게 준 영향은 컸다.
다음으로 힘을 넣은것은 총화와 평가사업이다.
이곳 일군들은 새 기술발표회, 현상응모, 과학기술심의 등을 자주 조직하여 종업원들의 창조적능력을 적극 계발시키고 이들속에서 탐구된 착상의 좋은 싹들을 창조적지혜를 합쳐 완성시켜나갔다.이와 함께 기술혁신도입실적에 따르는 평가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결과는 좋았다.성형기, 연마기를 비롯한 설비들을 자체의 실정에 맞게 개조하여 가동률을 높이였으며 수입에 의존하던 자재를 자체로 보장할수 있는 생산공정도 확립하게 되였다.가치있는 기술혁신안, 합리화안들이 탐구도입되여 생산량과 질제고에서 개선이 이룩되였다.
지금 사업소는 로력절약형, 에네르기절약형, 부지절약형의 생산공정확립에서 전진의 보폭을 크게 내짚고있다.
이곳 일군들의 경험은 생산자대중을 과학기술의 주인으로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을 앞세울 때 단위의 지속적발전에서 응당한 전진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리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