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4월 25일 목요일  
로동신문
단위의 비약과 당일군의 혁신적안목
신의주철도분국 당위원회 사업에서

2023.3.20. 《로동신문》 3면


몇해전 신의주철도분국에서는 침목생산대의 생산활성화문제를 놓고 일군들의 협의회가 진행되였다.로력과 설비 등의 부족으로 엇갈린 주장들이 장시간 오고갔다.

이때 협의회에 참가한 분국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영일동무는 콩크리트침목생산기지의 전반적인 개건현대화문제를 제기하였다.모두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부족한것도 많은 이때 과연 가능한것인가.

당책임일군의 대담하고 통이 큰 제안은 그후 얼마 안되는 짧은 기간에 실천으로 이어졌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신적인 안목을 가지고 사업을 통이 크게 설계하며 늘 일감을 찾아쥐고 긴장하게 전투적으로 일해나가야 합니다.》

이곳 당책임일군이 제일 타매하는것중의 하나가 웃돌 뽑아 아래돌 고이는 땜때기식일본새이다.

그날 협의회에서 당책임일군은 일군들에게 이렇게 강조하였다.

일군들이 하나를 놓고 둘을 생각하고 그 둘에서 열을 내다볼줄 아는 안목을 지닐 때 단위발전을 확고히 견인해나갈수 있다.

그후 당책임일군은 실천으로, 정확히 말하여 혁신적안목과 높은 실력으로 개건현대화사업을 이끌어나갔다.

당책임일군은 생산공정의 흐름식화를 주장하였다.이렇게 되면 자연히 널려있던 생산공정이 한곳으로 모여들게 되고 로력도 그만큼 줄일수 있었다.설비의 현대화 역시 남을 쳐다본것이 아니라 내부예비의 적극적인 탐구와 기술혁신에서 그 답을 찾았다.

철근이형교정기를 실례로 놓고보자.원래는 철근을 펴기만 하는 단순한 작업설비였다.하지만 당책임일군은 이왕이면 여기서 철근의 주름까지 잡고 제 길이가 되면 절단까지 하면 더 좋지 않겠는가 하는 착상을 내놓았다.이런 식으로 그는 원료투입기의 맞춤한 높이와 칸배렬, 기중기의 도입 등 여러가지 기술적난문제들을 풀기 위한 실마리들을 직접 찾아주며 기술자, 기능공들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서 중요하게 언급할 문제가 있다.당책임일군이 자기의 착상을 무턱대고 주장하며 내려먹인것이 아니라 언제나 현장의 로동자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의논한것이다.대중속에 문제해결의 좋은 방도가 있고 힘도 있다는것이 그의 지론이다.

하기에 양생로를 확장하는 문제가 제기되였을 때에도 그는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허심한 자세에서 토의를 진행하였다.결과 며칠동안 답을 찾지 못해 속을 태우던 문제가 한 로동자의 엉뚱한 착상에 의해 풀리게 되였다.당책임일군의 실천적모범은 분국안의 당일군모두를 분발시켰다.

일군들 누구나 대오의 앞장에서 대중의 힘과 기술에 의거하여 내부예비를 적극 동원한 결과 분국에서는 짧은 기간에 콩크리트침목생산기지를 부지절약형, 로력절약형으로 훌륭히 개건할수 있었다.

일터가 멋지니 혁신의 노래 또한 드높았다.몇해전까지만 하여도 년간 수천정의 침목을 생산하던 이곳에서 지난해 그보다 몇배의 침목을 생산하였다는 사실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이를 놓고 우리는 이런 문제를 생각해보게 된다.당일군의 발기와 착상, 그것을 그 어떤 우연이나 직책상의무로부터 누구나 응당 할수 있는것으로 생각할 문제인가.

아니다.아는것이 힘이라는 말도 있듯이 당일군인 경우에도 알아야 키잡이를 잘할수 있고 단위발전을 위한 비약의 발판을 마련할수 있다.

안다는것은 곧 사색이 있고 탐구가 있으며 안목이 있다는 의미이다.

지금 분국에서는 일군들의 노력에 의해 단위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갖추는 사업에서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본사기자 윤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