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 《로동신문》 5면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투쟁이 날로 격양되고있는 오늘 전력에 대한 수요는 끊임없이 증대되고있다.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생산을 활성화하고 정비보강사업을 힘있게 다그치자고 해도 전력공급이 따라서야 하며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해 펼친 대건설들을 비롯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앞당겨오자고 해도 전기가 꽝꽝 생산되여야 한다.
사실상 우리 주위에는 전기와 인연이 없는 단위, 전기덕을 보지 않는 사람이 없다.
우리가 생활에서 리용하는 한오리의 실, 한장의 종이, 한방울의 물도 다 전기가 있어야 생산할수 있다.그만큼 전기는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동력이다.
특히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경제전반이 새로운 활기를 띠고 장성과 발전의 보폭을 큼직하게 내짚고있으며 우리 인민의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담보하는 창조물들이 끊임없이 늘어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전력생산을 부단히 확대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이런 실정에서 그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는것이 바로 전기절약사업이다.
《전기를 절약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전기절약이자 곧 전력증산이다.
지금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전력생산을 경제발전에 확고히 앞세울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여 전력생산을 늘이는것과 함께 생산토대를 부단히 강화하고있다.그러나 강물도 쓰면 준다는 말이 있듯이 전력공업부문에서 아무리 많은 전기를 생산한다 해도 전력랑비를 없애지 못하면 밑빠진 독에 물붓는 격이 되고만다.
한W의 전기는 비록 크지 않지만 그 한W한W를 모으고 합치면 하나의 큰 발전소를 일떠세운것과 맞먹으며 그것은 그대로 조국의 전진을 떠미는 동력으로, 우리의 행복을 담보하는 커다란 밑천으로 된다.
하기에 당에서는 전기를 극력 아껴쓸데 대하여 시종일관 강조하고있는것이다.
최근년간 전기절약사업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높아지는 속에 경제전반은 물론 개별적인 가정들에서 한W의 전기라도 극력 아껴쓰기 위한 투쟁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그러나 아직까지도 일부 사람들속에서는 전기절약문제를 자기와는 무관계한 일로 여기며 전기를 망탕 리용하는 편향이 없어지지 않고있다.
전기절약은 단순히 행정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 자기자신과 가정의 행복은 물론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다.그러므로 누구나 애국의 한마음을 안고 전기절약사업에 주인답게 떨쳐나서야 한다.
우리의 주위에는 절약원천이 얼마든지 있다.평범하게 흘러가는 로동과 생활속에도 전기절약의 예비가 있으며 찾을수록, 파고들수록 나오는것이 전기절약예비이다.
문제는 이 사업을 대하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관점과 립장에 달려있다.
특히 일군들이 전기절약사업에 어떤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달라붙는가 하는데 따라 그 결실이 크게 좌우된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의 실례가 있다.
여러대의 조쇄용원추형파쇄기설치공사를 내밀면서 이곳 일군들은 생산의 량적장성에만 치우치지 않았다.비록 국가적인 조치에 의해 전기가 우선적으로 공급되고있지만 전기를 적게 소비하는데 중심을 두고 공정설계를 추진하였다.공사로 드바쁜 속에서도 기술력량의 창조력을 계발시키고 필요한 장치들을 구입하여 배전반의 합리적인 기동방식을 단위의 실정에 맞게 다시 설정하였으며 랭각계통을 새로운 방식으로 개조하였다.하여 많은 전기를 절약하면서도 파쇄기의 안정성을 더 잘 보장할수 있게 하였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의 현실은 일군들부터가 항상 국가적립장에서 조금만 머리를 써도 긴장한 전력문제를 적지 않게 해결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모든 일군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전기절약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며 자그마한 절약원천이라도 적극 찾아내여 리용하는것을 생활화, 습벽화하여야 한다.자체의 전력관리체계를 세워 적은 전력으로 생산과 경영활동을 실리있게 해나가며 교차생산규률을 엄격히 지키는 등 전기절약에 대하여 늘 머리를 쓰고 실천하여야 한다.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공정들을 전기절약형으로 전환시키는것이 중요하다.
금속공업과 화학공업부문을 비롯하여 전력을 많이 쓰는 부문과 단위들에서는 전력소비를 극력 줄이는 방향에서 설비들의 기술개조를 완강히 밀고나가야 한다.앞선 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제품단위당 전력소비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전기절약사업은 몇몇 사람들의 힘만으로는 잘할수 없다.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숭고한 애국심, 높은 공민적자각을 가지고 어디서나 모두의 힘과 마음을 하나로 합칠 때 커다란 생활력이 발휘되게 된다.
절약에는 큰것과 작은것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다.
티끌모아 큰 산이라고 모든 공민들이 한W의 전기라도 절약한다면 나라의 전력문제를 푸는데 도움이 되고 우리 조국의 전진속도는 더욱 빨라질것이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은 누구나 한W의 전기도 나라의 귀중한 재부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가정과 사무실을 비롯하여 일하고 생활하는 그 어디에서나 전기를 절약하기 위해 진심을 바쳐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조국이라는 큰집을 애국의 량심으로 떠받들어야 한다는 공민적자각을 가지고 전기절약사업에 자각적으로 주인답게 떨쳐나섬으로써 자립경제의 속살을 더욱 튼튼히 다지고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는데 적극 이바지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리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