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27일 토요일  
로동신문
올해 잠업부문에서 수십개의 다수확단위,
근 800명의 다수확자 배출

2023.12.2. 《로동신문》 5면



당중앙전원회의들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올해 각지의 고치생산단위들에서 잠업발전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였다.그리하여 거의 모든 단위들이 년간 고치생산계획을 원만히 수행하였고 특히 수십개의 단위, 근 800명의 근로자들이 다수확을 거두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에고치생산에 힘을 넣어야 합니다.》

잠업부문 일군들은 높은 책임감을 안고 누에고치생산을 늘이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갔다.현지에 나가 정치사업을 앞세우고 누에치기에 대한 기술지도를 심화시키면서 면밀하게 세운 공정별계획이 정확히 집행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특히 조건이 불리한 산간지대 누에고치생산단위들의 물질기술적토대강화에 각별한 힘을 넣는것과 동시에 병충해막이대책도 예견성있게 세워 전반적인 생산량을 늘일수 있게 하였다.

각지 고치생산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올해의 목표달성을 위해 증산열의를 고조시키였다.

숙천잠업관리소 운정작업반에서 지력개선과 앞선 뽕나무재배방법의 적극적인 도입 등 뽕잎생산을 늘이기 위해 각방으로 노력하였다.그리하여 올해에도 많은 누에고치를 생산하고 다수확단위가 되였다.

은천잠업관리소 정동분조에서는 불리한 기상기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도록 누에가설막들을 잘 전개하고 누에치기의 모든 공정을 기술적요구대로 수행해나갔다.뽕잎과 첨가제를 적절히 배합하여 먹이면서 정보당 고치생산량을 늘이였다.

누에치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은 항구잠업관리소 갈천1작업반에서도 고치생산실적이 종전보다 올랐다.작업반초급일군들은 어린누에의 잠실을 대담하게 개건하고 나이별에 따르는 자리면적을 정확히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제때에 세워 누에치기에서의 층하현상을 극복하였다.이와 함께 소독사업을 강화하는데 배가의 노력을 기울여 병발생률을 최대로 줄일수 있게 하였다.근로자들이 일터에 대한 애착심을 가지고 일을 더 잘할수 있도록 그들의 생활조건보장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이밖에 개천잠업관리소 준혁1작업반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이 누에치기에서 혁신을 일으켜 좋은 결실을 보았다.

누에고치생산자들이 뜻깊은 올해를 고치증산성과로 빛내일 각오밑에 분발해나섰다.뽕잎생산은 물론 누에치기의 전 공정에서 사소한 부족점이 나타나지 않도록 맡은 일을 성실하게 책임적으로 하였다.결과 누에고치의 합격품비률은 지난해보다 높아지고 많은 근로자들이 다수확자대렬에 들어섰다.

순안잠업관리소 안정작업반 김영녀동무가 계획보다 훨씬 많은 누에고치를 생산하여 올해 또다시 다수확자가 되였다.

운산잠업관리소 영웅1분조 김정순동무 역시 여러모로 불리한 산간지대의 조건에서도 강심을 먹고 달라붙어 지난해보다 정보당 뽕잎생산량을 훨씬 늘이였다.그리하여 누에고치생산에서 높은 실적을 냈다.

다른 단위의 많은 근로자들도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앞선 누에치기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다수확자의 영예를 지니였다.

올해의 누에고치생산을 성과적으로 결속한 상황에서 현재 잠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며 다음해 누에고치증산을 위한 준비사업을 착실하게 내밀고있다.

본사기자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