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일군의 상식수첩

2023.12.2. 《로동신문》 6면



얼마전 어느한 공장 일군의 사무실에 들렸던 우리는 그가 자그마한 수첩을 펼쳐들고있는것을 보게 되였다.그 수첩의 겉표지에는 《상식》이라는 글이 씌여져있었다.

문득 이곳 종업원들이 자랑스럽게 하던 말이 떠올랐다.

일군은 자기 전공부문은 물론 정치와 경제, 문학예술, 력사와 지리 등 여러 분야의 상식에 대해 환히 알고있어 종업원들로부터 《상식박사》로 불리우며 존경을 받고있었다.

사람들이 그 비결에 대해 물을 때면 그는 책을 많이 본데 있다고 말하군 한다.

사업으로 늘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도 그는 책읽는것을 생활화하고있으며 그 과정에 전공분야뿐 아니라 여러 분야의 많은 상식들을 수첩에 꼭꼭 적어두는 습관을 붙이게 되였다.

대중앞에서 당정책해설을 잘하자고 해도 상식을 많이 알고있어야 한다는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늘 자기가 수첩에 쓰면서 새겨두었던 여러가지 상식들을 필요한 문제들과 적절하게 배합하면서 종업원들에게 실감있게 이야기해주군 한다.

그의 모범을 따라 누구나가 책을 많이 보고 다방면적인 지식과 상식을 소유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는 종업원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이 단위가 모든 면에서 앞장서나가는 비결의 하나에 대해 알게 하였다.

일군들이 상식을 많이 알고있어야 사업과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원만하게 풀수 있고 모든 행동을 격에 맞게 할수 있으며 군중과 잘 어울릴수 있다.

이렇게 놓고볼 때 더 많은 분야의 상식들을 소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태도는 참으로 본받을만한것이라는 생각에 우리는 일군의 상식수첩에서 쉽게 눈길을 뗄수 없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