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5일 수요일  
로동신문
조국수호의 전초선에 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받들어 충성과 애국의 힘 활화산처럼 분출시키자
본사편집국으로 끊임없이 전해오는 각지 인민들의 격앙된 목소리
멸적의 기개높이 기어이 풍요한 가을을

2023.3.25. 《로동신문》 1면



사회주의전야가 불도가니로 화하였다.

주체조선의 절대적힘, 군사적강세를 또다시 만천하에 과시한 중요무기시험과 전략적목적의 발사훈련소식에 접하고보니 필승의 신심과 용기가 솟구치고 원쑤격멸의 의지로 가슴이 끓어오른다고 하면서 황해남도농촌경리위원회 남정농장 제11작업반 반장 김용철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이제 당장 화선으로 달려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감사의 큰절을 올리고 천겹만겹의 성새가 되여 우리 운명의 하늘이신 총비서동지를 옹위하고싶은것이 작업반원들모두의 한결같은 심정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승리는 언제나 우리의것이다.이제는 우리가 농사만 잘 지으면 된다.우리 나라에 쌀만 많으면 정말 무서운것이 없으며 천하제일강국건설은 시간문제라는 자각에 어깨가 천근만근으로 무거워진다.멸적의 기개높이 올해 농사를 기어이 잘 지어 강대한 우리 국가를 쌀로써 믿음직하게 지켜나가겠다.

숙천군 약전농장 제7작업반 1분조장 김광혁동무는 원쑤들이 감히 우리의 땅, 우리의 새 살림집들을 어째보려고 미쳐날뛰지만 어림도 없다고 격노를 터치며 두주먹을 불끈 틀어쥐였다.

《이 땅의 주인들을 너무도 모르고 설쳐대는 놈들이 가소롭기 그지없습니다.이 땅에 애국농민의 대부대가 있다는것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우리의 포전, 우리의 생활, 우리의 보금자리를 끝까지 지키려는 수천수만의 성새, 방패가 있다는것을 단단히 보여주겠습니다.황금낟가리로 원쑤들에게 무자비한 철추를 안기겠습니다.》

우리의 행복을 지켜주시려 위험천만한 화선길을 쉬임없이 걸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할수록 우리가 지키고 가꿔가는 한평의 땅, 한포기의 곡식들이 더욱더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하면서 동림군 안산농장 농장원 고정숙동무는 자기의 결심을 피력하였다.

이 땅이 어떤 땅인가.우리의 한포기한포기 곡식들이 과연 어떤것인가.

나의 포전은 내가 지켜선 조국, 내가 가꾸는 한알한알의 곡식들은 원쑤격멸의 총탄이라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한평의 땅, 한포기의 곡식에 열과 정을 깡그리 쏟아붓겠다.

이것이 어찌 그의 심정만이랴.

드넓은 연백벌의 오랜 실농군들의 가슴에도,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대한 부푸는 희망과 샘솟는 열정을 안고 룡천벌로 달려나온 나어린 처녀농장원의 가슴에도 끓어넘치는것은 오직 하나이거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천신만고하시며 지켜주시는 우리의 맑고 푸른 하늘아래 기어이 풍요한 가을을 펼치리라.황금파도의 설레임소리로 당중앙결사옹위의 함성을 높이 울려가리라.

바로 이것이 사회주의전야의 거세찬 숨결이다.

본사기자